제목: 어쓰의 ‘1회용컵 캠페인’. 성공적인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1회용컵 줄이기 대책 촉구 캠페인'을 기억하시나요? 여러분이 서명하신 캠페인의 결과와 성과를 알려드립니다!
시민들의 요청에 찬성한 기업 8곳
이번 캠페인은 40여명의 시민이 직접, 자비로 진행한 모니터링에 기반한 것이었고, 활동 방식으로 몇몇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목표한 1,000명의 서명을 00일만에 달성한 점, 그리고 촉구 대상 기업 8곳의 찬성 답변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찬성 입장 또는 대책발표 브랜드: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커피베이, 커피빈, KFC, 뚜레쥬르, 커피에반하다, 파리바게뜨 (8곳)
응답하지 않은 브랜드: 할리스커피 외 23곳
반대 입장을 밝힌 브랜드: 빽다방 (1곳)
정말 변화했을까요? 2차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저희의 캠페인 기간 중 환경부의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금지' 발표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카페에서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환경부 발표 전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한 저희는 정말로 변화가 있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서명참여자 여러분께 전후 변화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100%
(보도자료 링크 “제목~~~ 변화했다!")
하지만,
빨대, 포크, 나이프, 컵뚜껑은 여전히 1회용 플라스틱입니다.
65%가 비닐포장된 플라스틱 빨대 제공
4개 브랜드는 묻지도 않고 음료에 빨대를 꽂아줌
39%가 플라스틱 포크, 나이프 등 식기류 사용
플라스틱 컵뚜껑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히려 사용 증가!
2차 모니터링 결과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이 줄었을 뿐, 나머지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위생 문제를 핑계로 오히려 새롭게 생겨난 1회용품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컵뚜껑)
그래서 어쓰의 캠페인 액션은 계속 됩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더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캠페인, 동네 카페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액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볼 예정입니다.
1회용 플라스틱이 싫어서 뭐라도 해보려고 모인 사람들, 어쓰.
함께 하실 분들은 이곳에 들어와주세요!
1. 서명 목표인원 달성과 기업의 답변 결과
2. 2차 모니터링 결과
3. 땡스레터 손편지 with애드지 영상
1. ~2차 모니터링 결과까지 포함 (10/1~3일 중)
2. 뉴스링크, 땡스레터, 애드지 영상 (10/15~19일 중)